삼산 출신 윤동하씨 손녀
숙명여중 2학년 재학 중

 

 

 삼산면 용두리 출신 윤동하씨의 손녀 윤혜원(숙명여중 2)양이 20년만에 한국에서 중학생 국제수학올림피아드 국가대표로 뽑혔다. 8년만에 나온 여성 국가대표이기도 하다. 지난 20년간 국제수학올림피아드 국가대표는 대부분 서울과학고(서울과고) 학생들이 차지해 온 만큼 중학생 선발은 주목을 받았다.
지난 12일 발표된 제66회 국제수학올림피아드 한국대표에는 윤혜원 숙명여중 2학년 학생에 이어 이현준·장현준·조형준(서울과고 2년), 박경준·함우주(서울과고 3년) 학생이 선발됐다. 국제수학올림피아드는 전세계 청소년들이 수학 실력을 겨루는 대회로 올해는 호주에서 7월10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 
윤혜원 양은 지난 3월29일부터 30일까지 실시된 제38회 한국수학 올림피아드(KMO) 최종시험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주목을 받았었다. 
한편 용두리 출신 윤동하씨는 현재 경기도 고양시에 거주하고 있으며 해남고 21회 졸업생이다.